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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여름에 가볼만한곳 - 동계올림픽 개최지, 해피700 평창 1

by 柔淡 2011. 7. 28.

평창은 예전엔 강원도 오지중의 한곳 이었으나 원래 산좋고 물맑은 비경과 다양한 유적들을

갖추고 있는 예로부터 유서깊은 고장이었다.  

 

영동고속도로가 생기고 나서 그 주변으로 여러개의 스키장과 위락시설이 만들어지고 우리나라

관광 1번지로 등장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해서 전국민중 대부분이 가본곳중의

한곳이며 우리나라에서 팬션이 가장 많은 군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삼수만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어 이제는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니 복받은 지역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평창은 영동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남과북 두개의 지역으로 갈라지는데 남쪽의 평창읍, 대화면, 방림면, 미탄면은 개발이 안되어

자연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반면, 북쪽의 봉평면, 용평면, 대관령면, 진부면 등은 개발이

많이되어 각종 위락시설과 스키장, 그리고 예전부터 전해내려 오는 다양한 문화유적 등이

어우러져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어 새삼스럽게 소개하는것이 약간 쑥스러우나 몇년동안 내가 돌아본

자료를 정리해서 봉평권과 오대산/대관령권, 두번으로 나누어 소개해 본다.

 

먼저 봉평권의 팔석정, 메밀밭, 효석문학관과 생가, 문학의 숲, 흥정계곡,  금당계곡,

무이예술관, 태기산을 순서대로 소개한다.

 

영동고속도로 장평IC로 나와 메밀꽃 축제장으로 가는길 좌측으로 봉평천이 흐르는데 일교차가 많은날엔 이런 풍경을 만날수 있다.

 봉평 면 소재지 조금 못미쳐 좌회전 하면 팔석정이란 유서깊은 계곡이 있다.

 

 

 다음은 메밀꽃 축제장이다.

 워낙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치 않은데 매년9월 첫째주 정도에 개최된다. 메밀꽃이 피는 시기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메밀꽃 축제장 바로 옆에 효석문학관이 있다.

 

 

 

 

 이효석의 생가인데 개인소유라 평창군에서 손을 못쓰고 있다. 생가 바로옆에는 유명한 메밀국수집이 있다.

 그래서 문학관에서 조금 떨어진 원래의 생가와 중간 거리쯤에 모조 생가를 만들어 놨다.

 그리고 피닉스파크로 가는길의 굴다리를 지나면 몇년전에 조성된 효석 문학의 숲이 있다.

효석의 대표작인 메밀꽃 필무렵을 디오라마로 조성해 놨다.

 

 

 그리고 다시 나와 흥정계곡으로 간다. 메밀꽃 축제장에서 약 3km 정도의 거리다.

계곡 좌우측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팬션들이 밀집해 있다.

 

 흥정계곡의 끝까지 가면 봉평허브나라 라는 식물원겸 팬션이 있다. 여성들이 좋아하게 꾸며놨다.

 다시나와 국도로 횡성으로 가는 길목에 무이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조각작품을 전시해 놓은 무이예술관이 있다.

 

 

 태기산 일출과 운해. 사실 여기는 꼭두새벽에 가야 제대로의 풍경을 만날수 있다.

 풍력발전단지가 있어 도로가 일부 포장되어 있고 멀리 치악산까지 보이는 등 조망이 좋다.

 내가 갔던날은 아쉽게도 일출은 볼수가 없었다.

 

 다시 장평IC쪽으로 나와 고속도로입구 직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금당계곡이라는 아름다운 계곡이 나온다.

여기서는 래프팅을 할수 있다. 그리고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이라는 식객드라마에 나온 체험관이 있다.

 

 

 봉평권의 명소를 주마간산식으로 소개했는데 일일히 자세하게 설명하려니 양이 많아져서 생략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창관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yes-pc.net/main_page/main.asp

 

이어서 진부 오대산권, 용평 대관령권 등을 한번 더 소개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