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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천년전에 태어난 섬속의 섬, 비양도 가는길

by 柔淡 2011. 9. 6.

2009년부터 매년 두세번씩 제주에 갔었지만 비양도는 한번도 못들어가봤다.

2009년 봄 3박4일로 제주에 갔을때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는 내게 피안의 세계처럼

보여졌었다. 협재 해수욕장의 옥색 바다물빛과 금빛 모래, 그너머로 손에 잡힐듯이 보이는

섬이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 제주에 갈때마다 시간이 맞지않아 가보지 못한 것이다.

 

이번 팸투어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코스인 비양도.

애월항 요트투어를 마치고 비양도 건너가는 배를 타러 한림항으로 갔었는데 비양도로

건너가는 배는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조금 기다리다가 하는수없이 다른 코스를 먼저

가보려 차를 탓는데 드디어 시동이 걸렸다고 연락이 온다, 다시 방향을 틀어 한림항으로 간다.

비양도가 그리 쉽게 갈수 있다면 비양도가 아니지....

 

평택에서 제주까지 14시간 배를 타고 제주여행 첫코스인 애월항에서 노아요트 한시간,

그리고 비양도 건너가는배 15분, 이번 여행에서 배는 원없이 타본다.

애월항에서 요트를 탈때는 파도가 높아 롤링이 심했는데 한림항에서 비양도는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지 파도가 별로 높지 않고 거리도 짧아 15분만에 당도했다.

 

 배에서 본 비양도 전경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왕복하는 비양호. 15분 정도 걸린다.

 한림항에 떼로 몰려 다니는 학꽁치

 

 비양도가는 배 대합실

 한림항 전경

 

 

 

 

 

 

 멀리 협재, 금릉 해수욕장이 보인다.

 

 제주는 아직도 해소욕시즌이 끝나지 않았나 보다.

 

 비양도 특유의 물빛

 

 

 

 

 

 

 협재헤수욕장 버스안에서 본 비양도

 

 2009년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