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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강화]우리역사의 축소판, 강화의 국방유적 둘러보기 5 - 용두돈대

by 柔淡 2011. 12. 12.

이번에는 광성보의 마지막인 용두돈대다.

53개 돈대중 가장 바다쪽으로 돌출되어 있는곳인데 사실 여기는 바다라기 보다는 소로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는 곳이라 염하수로라는 이름이 있다. 예전에는 전설에 따라 손돌목이라고도 불렸다.

 

고려시대부터 천연의 요새로 중요시되었으며 1679년(숙종 5)에 돈대가 세워졌다. 1866년의 병인양요

()와 1871년의 신미양요()를 치르면서 외국 함대들과 벌인 치열한 전투로 성벽이

크게 파괴되었으나, 1977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으로 다시 복원하였다.

당시 돈대 안에 강화전적지 정화기념비를 세웠는데, 앞면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글씨, 뒷면에는

 이은상이 짓고 김충현이 글씨를 쓴 비문이 새겨져 있다. 돈대 앞을 흐르는 염하(강화와 김포의 경계를

이루는 수역)는 손돌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손돌목이다.

염하 건너편 덕포진 언덕 위에는 손돌풍 전설의 주인공 손돌의 묘가 있다.

[출처] 용두돈대 [龍頭墩臺 ] | 네이버 백과사전

 

 

 

 

 

 

 

 

 유속이 빠르고 물결이 소용돌이친다.

 건너편은 김포 덕진이다.

 

 

 염하수로

 

 

 

 무슨나무인지 열매가 꽃보다 어여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