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소양3교, 상고대는 못만나고 아름다운 물안개를 만나다!

소양5교에서 일출을 보고 부지런히 소양3교쪽으로 갔는데 기온이 별로 낮지않고 해가 이미 떠버려

상고대는 흔적조차 찾을수 없고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물안개만 보고 왔다.

 

소양3교 일대에는 주차 할만한 장소가 없고 아래쪽으로 7~800m정도 내려가면 강원도 재활병원 앞에

차량 7~8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작년에는 강가에 아카시아 나무가 우거져서 시야를 가렸는데 이번에 가보니 아카시아 나무를 전부

베어 버렸고 탐조를 할수 있는 조그만 건물이 있는데 관리를 제대로 안해서 완전 쓰레기장이 되어

있었다.

 

춘천시에서 예산을 들여 소양강 상고대와 물안개를 찍을수 있는 포토존을 만든다고 하는데

돈을 들여 별도의 포토존을  만들어도 상고대를 찍기위해 한꺼번에 몰려드는 수십명의 진사님들을

제대로 수용할수는 없을것 같다.

 

차라리 소양5교에 너무 높게 쳐져 사진구도를 못잡게 하는 펜스를 제대로 정비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작년 1월말의 풍경

 

 

금년1월 7일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