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안면도의 숨겨진 아름다운 마을 "가경주"와 "바다가 쓴 시" 팬션

영목에서 굴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2일차 투어에 나선다.

이번에는 마을 이름이 독특한 가경주(佳景州 : 풍경이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뜻)과 "바다가 쓴 시"라는

아주 멋진 팬션을 돌아본 것이다.

겨울 날씨 특유의 회색 빛 우중충한 하늘이라 사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게 오히려 겨울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주는것 같다.

 

가경주마을은 충남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아름다운 어촌 마을이다. 마을 앞으로 펼쳐진 넓은

갯벌과 갯벌 위에 멈춰 선 고깃배들 그리고 그 뒤로 바다와 병풍 같은 섬들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오후에 해가 서서히 기울 무렵이면 섬 뒤로 떨어지는 해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 가히 안면도

제일의 풍광이라 할 수 있다.
갯벌 앞으로 마을이 있는데 전형적인 어촌 마을로 주민들은 남자들은 고기잡이 준비를 하고 여자들은 굴을

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을이 길게 펼쳐져 있어, 마을길을 따라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해변 경치를 바라보면

절로 무아지경에 빠지는 곳이다.

 

 가경주 앞바다

 

 

 오른쪽 언덕에 팬션단지가 있다.

 

 팬션단지에서 내려다본 풍경

 

 

그리고 조금더 가면 "바다가 쓴 시" 라는 아름다운 팬션이 있는데 이일대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모든 객실이 바다를 향해있다. 

 팽나무 전망대. 봄부터 가을까지는 잔디의 초록과 푸른하늘과 바다가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풍경

 

 오른쪽에 보이는 모래밭이 잠시후에 갈 바람아래 해수욕장이다.

 

 

 

 

 

 

 

 

이제 바람아래 해수욕장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