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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공주]조선시대와 근대의 충청남도 역사를 알려주는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by 柔淡 2012. 5. 29.

앞서 논산의 명재고택부터 소개했는데 논산으로 가기전 공주에 있는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에

먼저 들러 전시중인 명재윤증과 파평윤씨 관련 자료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충청남도에

대한 자료를 둘러보고 논산으로 향했다.

 

처음 이곳에 오니 언젠가 와봤던 곳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설명을 듣다보니 2004년

국립 공주박물관이 지금의 자리에 세워지기 전까지 공주박물관이 있던 곳이었다.

1990년대 계룡대에 근무할때 몇번 와봤던 기억이 난다.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에 있는 도립 역사 박물관이다. 2006년 충남의 역사와 문화의 보존, 전시,

문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전시실, 수장고, 교육실습실, 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서 3600여 점, 고문서 2만여 점, 목판류 1000여 점, 민속생활 자료 2000여 점, 행정자료 7500여 점,

도서 자료 1만 6000여 점 등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역사 자료와 생활 민속품 5만 5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보물 제1495호인 <명재(明齋) 윤증(尹拯) 초상 5점 및 영당

기적(影堂紀蹟)>을 비롯해 윤증가의 유품 54점(중요민속자료 제22호), <공주 상세동 산신도>(충청

남도 유형문화재 제199호), <무안박씨 요여(務安朴氏 腰輿)>(충청남도 민속자료 제20호), 청난공신

(淸難功臣) 홍가신(洪可臣) · 임득의(林得義) 공신상 2점, 충현서원 주자(朱子) 초상 9점 등이 있다.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와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한산 모시도 볼 수 있다.

한산 모시는 한산을 중심으로 모시가 나는 8개 고을, 저산팔읍(苧産八邑)의 특산물로 왕실 등 상류

층의 여름 옷감으로 유명하다. 남포 벼루, 전통 소반과 부채 등 충남 사람들이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형문화재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또한 상설 전시장에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충남의 역사를 보여주는 행정자료, 1900년 이후 시가지

 · 행사 · 학교 등을 보여주는 수천 장의 사진, 한국 전쟁 당시의 유물, 1970년대 새마을 운동 문서와 책자

등이 있다. 사육신(死六臣) 성삼문(成三問), 윤증(尹拯),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면암(勉菴) 최익현

(崔益鉉), 백야(白冶) 김좌진(金佐鎭), 서산과 태안 등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다.

 

조선 시대 충남 감영과 관찰사의 업무를 보여주는 모형, 유물, 문서 등도 보여준다. 또한 충남의 자연 환경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와 연표, 사진 등도 마련되어 있다. 도자기 공예 교실, 방과후 전통 놀이 등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획 특별전시회를 자주 개최한다.

관련 사이트 : http://www.cihc.or.kr

 

 

 

 

 

 

 

 

 

 

 

 

 

 

 

 

 

이제 내부를 둘러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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