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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진천]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종의 우수성을 알려주는 진천종박물관 1

by 柔淡 2012. 7. 10.

진천에서 하루밤을 자고 전날 저녁을 먹었던 예원한정식에서 시원한 올갱이해장국으로 아침을 먹은후

가장 먼저 찾은곳은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크고높은 목탑사찰인 보탑사였다.

보탑사를 둘러보고 두번째로 방문한곳이 진천종박물관이다.

사실 진천에 종 박물관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

 

진천종박물관한국 종의 연구와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교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년 9월 개관되었다.

진천종박물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상 1층은 제1전시실로 크게 상설전시실1과 기획

전시실1, 타종 체험장이 있다. 뮤지엄숍과 전시 연출 공간, 사진촬영실과 보존처리실, 수장고,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상 2층은 제2전시실로 상설전시실2와 체험전시실, 영상전시실, 정보검색실, 세미나실,

EV홀, 관장실, 학예원실, 문헌 자료실이 있다.

지하 1층은 직원식당과 창고, 전기실과 기계실로 구성되어 있다. 옥외에는 300대의 주차공간이 있으며 제3

전시장이 있다. 제3전시장은 야외무대와 타종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종 체험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인 상원사 종과, 가장 큰 종인 성덕대왕신종을 1.5분의 1로 축소한 범종을 직접 타종해 볼 수 있다.

먼저 야외 전시관과 1층전시실을 둘러보았다.

 가장 큰 성덕대왕신종의 모형.

 

 

 오대상 상원사 동종모형

 실제로 타종해볼수 있다.

 

 

 1층의 1전시실

 

 

 

 성덕대왕신종모형, 일명 에밀레종이라고 한다.

제1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만나게 되는 이곳은 한국 종을 대표하는 성덕대왕신종의 모형과 함께 종을 완성한 후 거푸집을 떼어내는 형상을 띠로 둘러 종의 탄생을 알리고 벽면에는 종의 울림을 상징하는 곡선이 2층까지 전개되어 있다.
성덕대왕신종은 고대 종 가운데 최대의 범종이자 정교한 세부 장식과 아름다운 종소리를 간직한 한국 범종 최고의 걸작이다. 명문에 의하면 경덕왕(景德王)이 부왕 성덕왕(聖德王)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 대인 혜공왕(惠恭王) 7년(771년)에 이르러 완성되었으며, 이 종을 제작하는데 무려 구리 12만 근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무게는 18.9톤에 이르며 ‘에밀레종 설화’로 유명하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