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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당진]자원봉사자 1,500명이 마음을 합쳐 만든 아름다운 당진 벽화거리

by 柔淡 2012. 8. 1.

당진은 원래 서해안에 위치한 농업과 어업이 위주인 아름답고 소박한 조용한 고장이었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부터 세개의 방조제가 생기고 세개의 국가공단이 생기더니 요즈음은 해안선이

방조제로 직선화 되고 농토가 공단으로 변해 상전벽해가 된곳이다.

아마 서해에 면한 도시중 군산과 더불어 변화의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리라.

 

이렇게 빠르게 변하다 보니 인구가 많이 유입되어 당진군이 당진시가 되어 군청이 있던 자리를

벗어나 새로운 지역에 넓다란 시청이 들어서고 군청이 있던 주변에 형성되었던 상가는 파리를

날리게 된것이다. 신도심이 새로 생기면 어느 지역이나 마주치는 어려움을 겪게된 것이다.

당진군청이 있던 구도심의 공동화와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것이 벽화거리다.

 

구 당진군청의 담벼락과 당진성당 좌우측골목에 벽화거리를 조성해서 거리를 밝게하고 사람들이

좀더 많이 찾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벽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6월 한달동안 매일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담벼락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전문가들이 그림을

그려 총 207m의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하였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지역 중고생, 어린이집 아이들, 전문가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한 아주머니들

등 다양한 종류의 노력봉사를 하신 분들이 있었고 연인원 1500명이 봉사를 한것이다.

그결과 아름다운 벽화거리가 생기고 찾느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한다.

 

그러면 벽화거리를 함께 감상해보자

 그림은 주로 당진의 특징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자원봉사를 한 사람드르이 얼굴들이 그려져 있다.

 

 

 

 

 

 

 

 

 

 

 

 

 

 

 

 

 

 

 

 

 

 

 

 

 

 

 

 

 

 

 

 

 

 

 

 

 

 

벽화가 그려지니 밋밋하고 우중충 하던 골목길이 환해진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