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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영주]영주지역 고택을 한곳에 복원, 전통한옥을 체험할수 있는 선비촌 - 3

by 柔淡 2012. 8. 31.

선비촌은 소수서원, 소수박물관과 함께 있고 3천원 짜리 입장권을 하나 사면 세군데를 다 둘러볼수 있다.

그런데 워낙 면적이 넓고 주차장도 두군데나 있어 소수서원을 먼저 돌아보고 다시 차를 타고 선비촌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선비촌을 둘러보는게 좋은 방법이다.

 

데이지는 날씨도 덥고 힘들어서 차에 있겠다고 해서 나혼자 소수박물관과 선비촌을 둘러보고 나왔는데

차에 있겠다던 데이지가 보이지 않는다. 핸드폰으로 어딨느냐고 전화했더니 바로 앞 선비촌 상가의

인견을 파는곳에 있었다.

 

인견(100% viscose rayon)은 목재펄프에서 추출한 순수 천연소재 셀룰로오스섬유로 유럽에서는

비스코스(viscose)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볍고 시원하며 촉감도 부드러워 여름옷으로 가장 적합하다.

풍기직물(인견)은 1934년경부터 평남 덕천지방에서 명주공장을 설립 운영하던 (족답기 15대 규모) 일부

월남인들이 1938년경 풍기 동부동에 40평 정도 공장 2동 신축 수족기 32대, 족답기 8대로 직조를 시작한

것이 풍기 직물(인견)의 시작이라고 한다. 6. 25 동란 이후 이북 거주 직물공장을 경영하던 월남민들이

대거 풍기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 발전 이때부터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잡고

현재까지 우리나라 인견직 최대 생산지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인견(100% Viscose rayon)은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천연섬유라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며 착용시 촉감이 아주 상쾌하다.

 땀 흡수력이 탁월하며 정전기가 전혀 없는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라 불리울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특히, 식물성 자연섬유로 피부가 여린 간난아기에서부터 알레르기성 피부, 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섬유.연로하신 노인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효도 상품이라고 한다.


데이지는 자기옷 두벌을 사더니 생가보다 싸다면서 시어머니, 장모님것도 사고 내 속옷도 몇벌 샀다.

내가 농담삼아 관광지라서 좀 비싸지 않겠느냐 했더니 주인장이 정색을 한다.

 

 

 

 

 

 

 

 

 

 

 

 

 

 

 

 

 

 

 

 

 

 

 

 

 

 

 

 

 

 

 

 

 

 

 

 

 

 선비촌 상가내 인견파는곳

 

 

 

이번 여름에 잘 입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