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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협재해수욕장 풍경

by 柔淡 2012. 9. 24.

지난 9. 18~19일, 1박2일로 제주 출장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1년에 서너번씩 제주여행을 하는데 출장으로 간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에 회사 사업소와 지점들이 있어 출장소요는 많은데 제주도로 출장을 간다는건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어

전임자들은 대부분 안다녀온것 같다. 일때문에 가는건데 하면서도 나름 사업소 직원들에게 부담이 갈까봐

신경이 쓰인다.

어쨋든 출장을 계획하고 비행기표를 예매했는데 마침 볼라벤이 제주를 휩쓸고 남해안에 상륙해 경상도로

빠져나가는 시간과 겹치는것 같아 노심초사했으나 다행하게도 볼라벤은 월요일 저녁 제주를 지나가고

화요일 오전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수 있었다.

 

출장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일과 취미를 구분짖는 편이라 출장때는 카메라를 안가지고 다닌다.

그런데 제주는 특별한 경우여서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결론은 협재해수욕장 딱 한군데만 찍고왔다.

2박3일로 게획하고 갔는데 나때문에 너무 신경스는것 같아 다음날 점심때 비행기로 표를 교체하고

만 24시간만에 출장을 마쳤다. 조금 까칠한것 같지만 그게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는 바른길인것 같다.

 

 협재 해수욕장의 이런 풍경을 보러 갔었는데 .....

 만조시간이라 물이 가득 차있고 파도도 높다. 비양도 

 다른때보다 물빛도 흐리다.

 

 파도도 높고

 

 

 

 

 

 

 

 

 

 

 

 

 

 

 

   

금년가을 날 좋을때 다시 찾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