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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안성]가슴 한구석이 시원하게 뚫리는 안성팜랜드 목초지 풍경

by 柔淡 2012. 9. 26.

고삼저수지에서 일출을 찍고 이번에는 공도읍에 있는 안성팜랜드로 간다

예전에는 농협 안성목장이었는데 2012년 4월에 안성팜랜드로 개칭을 햇다.

원래 이곳에는 4월말부터 5월초에 호밀밭이 아름다운데 그냥 넓은 초원을 보고싶어 찾아간 것이다


안성팜랜드는 지난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으로 설립돼 2007년부터 총사업비 352억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일원에 129만㎡(약39만평)의 레저, 체험, 휴식, 교육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농축산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안성팜랜드 6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농축산체험을 할 수 있는‘무무빌 놀이목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농축산전용 행사장 ‘아그리움 행사장’, 국내 우수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맛을 볼 수 있는 ‘푸드빌

외식타운’, 대한민국 승마 사업을 활성화 할 ‘호스빌 승마센터’, 30만평의 광활한 초원의 경관단지 ‘미루힐 초원’,

독일풍 양식의 복합문화공간인 ‘도이치빌’ 등이다.

일반 테마공원과는 다르게 무료구역과 유료구역이 별도로 구분돼 있어 무무빌 놀이목장과 미루힐 초원은 별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대신 주차료는 무료이며 나머지 지역은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그런데 이날 아침 여덟시쯤 도착했는데 개장은 아침 열시부터라고 한다. 사진기를 들고 천천히 목장을 둘러보는데

차가 한대 다가오더니 아직 개장을 안했으니 들어오면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미 들어왔는데 어쩌겠는가?

또 목장 한쪽길은 마을과 연결되어 있어 통제가 불가능한 곳이다.

 

봄처럼 호밀밭은 없지만 아직 녹색을 머금은 넓은 목초지를 보니 가씀이 뻥 뚫리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한편 안성팜랜드에선 9. 21~10. 31까지 가을 목동축제가 열리고 있다. http://www.nhasfarmland.com/index.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