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토, 일요일까지 포함된 3일간의 유난히 짧은 연휴다.
내가 수지 집에서 제사를 지내니 명절때는 멀리가지 않아도 된다.
아버님 산소도 가까운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에 있어 아침 차례를 지내고 성묘까지 마치고 왔어도
아직 점심때도 되지 않았다.
오랫만에 어머님을 모시고 한국민속촌을 찾았다. 구정때는 몇번 갔었지만 추석때는 처음 가본다.
한시쯤 도착해보니 얼마나 차와 사람이 많은지 대한민국 사람들이 전부 민속촌에 모인것 같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12시부터 특별공연이 있는데 늦게 도착해서 그건 못보고 오후 두시부터 시작되는 흥겨운 농악부터
관람을 한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줄타기, 언제봐도 아슬아슬하다.
2년전에도 농악과 줄타기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조금씩 레퍼토리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마상무예, 국악비보이 등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
우리농악은 정말 흥겹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흥에 겨운지 어깨가 들썩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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