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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가을

[평창]물매화와 함께 피어나는 대덕사 계곡의 야생화들

by 柔淡 2012. 9. 26.

평창 대덕사 계곡에서 물매화를 찍다보면 다양한 야생화들이 눈에 띄는데 그중 대표적인게

병아리풀, 솔체꽃, 나도 송이풀, 진범 등이다.

전에는 자주쓴풀도 많이 피었었는데 2년전 부터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왜솜다리는 올해 유난히 빨리 져서 검은 씨앗만 남기고 있었다.

 

그중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꽃이 병아리풀이다.

이꽃은 크기가 1~1.5mm 정도로 너무 작아 바로 옆에 있는데도 찾지못하고 지나치기 일쑤다.

경기 및 강원 이북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의 경사진 곳이나 돌 틈의

대기습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4~15cm이고, 잎은 길이 1~3cm로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어긋난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꽃줄기는 길이가

1~1.5mm로 아주 작다. 열매는 10월경에 맺고 지름이 3mm 정도이며 편평한 원형이다.

종자는 흑색이다.

 

그리고 전에는 안보이던 버섯이 나무하나를 점령해 왕성하게 세력을 뻗치고 있었다.

야생의 모든 식물들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성하고 소멸하는데 내가 한번 다녀감으로

해서 이곳의 생태계가 변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병아리풀 

 

 

 

 수박풀 

 솔체꽃

 내가 보기엔 꿀이 없을것 같은데 벌들은 용케알고 모여든다.

 

 오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흰진범

 

 진범

 

 큰엉겅퀴

 이곷도 꿀이 없을것 같은데 벌 나비가 모여든다.

 봄에 잎을 따서 먹는 곤드레나물. 정식명칭은 고려엉겅퀴다

구멍이·도깨비엉겅퀴·고려가시나물·곤드레나물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가 곧으며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에 달린 잎은 타원 모양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으로 밑쪽 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쪽 잎은 잎자루가 짧다. 잎의 앞면은 녹색에 털이 약간 나며 뒷면은 흰색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7∼10월에 지름 3∼4cm의 붉은 자줏빛 관상화(管狀花)가 원줄기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핀다. 총포는 둥근 종 모양으로 길이 약 2cm이고 털이 빽빽이 난다. 화관은 자줏빛이고 길이 15∼19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5∼4mm의 긴 타원형이며 11월에 익는다. 관모는 갈색이다.

 

이고들빼기

불봉선

며느리밥풀

컴프리

곰취

참취

까실쑥부쟁이

나도송이풀

 

 

개여뀌

방아풀

두꺼비도 갑자기 나타나고

벗섯이름은 전혀 모르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