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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종로]떠나가는 가을이 아쉬운 서울 최고의 단풍 7 - 창경궁 함양문

by 柔淡 2012. 11. 25.

10시부터 11시반까지 창덕궁 후원을 한시간 반 정도 돌아보고 창덕궁과 창경궁을 연결하는 통로인 함양문을

통해서 창경궁으로 갔다. 3년전까지는 창덕궁과 창경궁은 담하나 사이지만 함양문을 개방하지 않아서

창덕궁 정문으로 나가서 걷거나 차를타고 창경궁 정문으로 가야만 했었다.

이제는 두 궁궐이 함양문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아주 편리해진 것이다. 다만 입장료는 별도로 내야한다.

나는 4대궁궐 통합 입장권을 만원에 끊었으니 창경궁 입장권에 붙어있는 체크권만 떼어주면 되는것이다.

 

창덕궁 후원에서 아름다운 단풍에 홀려 감탄사만 연발하고 나왔는데 창경궁 또한 이에 못지않다.

창경궁이나 창덕궁 둘다 궁궐 전각들이 있는 지역 보다는 전각들이 없는 동산과 산책로 일대의 단풍이 아름

다운데 창경궁은 함양문 부터 춘당지, 대온실 오른쪽의 관덕정 일대, 그리고 관리사무실에서 정문으로 나가는

통로주변의 단풍이 특히 절정이었다.

 

먼저 함양문에서 춘당지로 가는길 주변의 단풍이다.

좌측으로는 창덕궁과 답하나로 구분되어 가다가 100m쯤 가면 성종태실이 나온다

거기서 조금더 내려가 좌측으로 가면 춘당지가 나온다.

 

 노랑부터 빨강까지가 한나무에...

 

 

 

 

 

 

 

 

 

 

 

 

 

 

 

 

 창경궁의 전각들 넘어 멀리 남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