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날씨가 좋은 주말인데 데이지의 컨디션이 좋지않아 혼자 여행을 떠나야한다.
철새도 보고 얼어붙은 한탄강을 따라 트래킹을 해보려는 계획을 갖고 철원에 가려고 출발하면서
한강을 건너다보니 갑자기 성수동의 응봉산이 생각나서 잠시들렀다 가기로 한다.
야경도 찍고 운이 좋으면 일출도 볼수 있을것 같았다.
06:45분쯤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날씨가 너무 추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목제 데크를 따라 팔각정으로 올라가는데 추워도 너무 춥다.
응봉산은 성동구 금호동・응봉동과 용산구 한남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매봉・응봉・응봉산・매봉산 이라고도 한다. 한강 가에 솟아 있는 봉우리인데,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놓아 사냥을 하였다고 전하는 데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고 하였다. 이곳에 두 개의 매봉이 있는데, 이 산이 작으므로 작은 매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봉우리 밑에 있는 바위가 한강을 향하여 깎아지른 듯하여 천연적으로 낚시터가 되어 있으므로 ‘입석조어(立石釣魚)’라 해서 경도십영의 하나로 유명하였다. 지금은 전철,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고 서울숲과 한강건너 강남이 잘보이는 곳이어서 야경 촬영지로 이름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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