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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진도]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섬안의 섬, 모도 포구풍경

by 柔淡 2013. 2. 19.

추평포구를 출발한지 10여분, 드디어 모도에 도착했다.

진도는 봄이 이미 가까이 와 있지만 배를 타고 건너는 바닷길이 아직은 선선하다.

모도는 30여가구, 인구 80여명에 지나지 않는 조그만 섬이다.

분교가 하나 있는데 학생3명 선생님은 두분이라고 하고 아이들이 몇명 보이는데 미취학어린이는

배를 타고 나가 의신면에 있는 유치원에 다니다고 한다.

미취학 어린이가 오히려 더 멀리 배를 타고 통학하는 아이러니가 있다.

 

대부분 김양식을 하는지 포구에 있는 배들이 김양식장을 왕복하는 단순한 형태의 배들이다.

서남해안의 섬답게 다양한 해초들이 포구여기저기에 널려있는데 이름은 까먹었다.

여름에 냉국을 타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다.

여름에는 민박도 한다는데 아주 조용하고 해산물이 풍부하니 휴식으 하는데는 오히려 좋을것 같다.

 

한적하고 조용한 모도포구 풍경

10여분을 달려 배에서 내린다.

 

오래된 팽나무가 당산목역할을 한다.

김양식에 쓰이는 물건들

해초

 

 

 

뽕할머니 사당. 주변에 오래된 팽나무가 많은데 지난해 태풍에 뿌리채뽑혀서 넘어져있는게 여러그루였다.

 

섬아이들은 바닷가, 포구가 놀이터다.

 

모도에서 나오는길

좌우로 양식장이다.

 

 

 

이제 모도를 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