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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정선]물가의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돌단풍

by 柔淡 2013. 4. 2.

동강할미꽃 처럼 물가의 바위틈에서 피어나는게 동강고랭이와 돌단풍이다.

그중에서 돌단풍은 정선뿐만 아니라 전국각지의 물가 바위틈에서 자라나 흔하게 볼수 있다.

 

돌나리라고도 한다. 물가의 바위 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줄기는 가로 뻗고 살이 졌으며 짧고

비늘조각 모양의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로 된 포(苞)가 붙으며 꽃줄기는 곧게 선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잎은 모여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이고 5∼7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 양면에 털은 없고 윤이 나며 톱니가 있다. 꽃은 보통 백색이고 엷은 홍색이며 5월에 핀다.

원뿔형의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꽃대가 짧다.

꽃받침조각은 6개이고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화관(花冠)은 지름 1.2∼1.5cm이고 꽃잎은

5∼6개이며 달걀모양 바소꼴 로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조각보다 짧으며 꽃이 필 때 꽃받침과 함께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짧다. 삭과(殼果)는 달걀모양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관상용

으로 심는다. 강원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동강할미꽃도 그렇지만 돌단풍도 어찌 전런 척박한 환경에서만 자라나는지 새삼스럽게 조물주의 뜻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