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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강화]보문사의 상징인 눈썹바위와 마애관세음 보살상 1

by 柔淡 2013. 5. 21.

일주문에서 가파른 경사가 진 진입로를 10분정도 헉헉거리고 올라가면 극락보전이 있는 넓은 마당이

나온다. 보문사의 여러 전각들이 있는곳인데 그곳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보문사에서 가장 유명한

눈썹바위와 마애관세음 보살상을 먼저 올라가 보기로 한다.

 

보문사 홈페이지 인용

마애관세음 보살상은 보문사가 관음 도량의 성지임을 가장 잘 상징하는 성보 문화재로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눈썹 바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바다의 경치는 장관입니다.

특히 일몰 경관이 아주 일품이어서 석모도의 일몰은 서해 최고의 낙조(落照)로 꼽히기도 합니다.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붉은 해와 노을을 쳐다보노라면 종종 그야말로 무아지경 불심(佛心)의 경지에 들곤 합니다.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은 대웅전 옆 계단을 따라 10여분을 올라가면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 아래에 새겨 모셔져

있습니다. 꽤나 가파른 길이라 계단은 지그재그 식으로 놓여 있습니다. 중간쯤 오르다보면 계단 불사를 기념하는

 `관음성전 계단불사 공덕비'가 중간에 놓여 있습니다.
총 419개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다 보면 제법 다리에 힘도 들고 허리가 뻣뻣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관세음보살‘

을 마음속으로 나지막이 외우면서 올라가노라면 어느새 관음보살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절집마당에서 올려다본 눈썹바위와 보살상

 극락보전옆에 눈썹바위로 올라가는420여개의 계단이 있다. 부처님오신날  다음날이라 이른아침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이 계단을 오르면 소원이 이루어 지나보다.

 

 

 

 

 아예 소원지와 작은 병을 팔고 있다.

 

 

 15분 정도 올라왔다.

 

 

 날씨가 맑으면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일품일텐데.....

 중간 중간에 쉼터가 있어 숨을 돌리기 좋다.

 

 

 

 

 

 드디어 눈썹바위 바로 아래까지 왔다.

 

 

 

 

 

 동전을 붙여 소원을 비는 풍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