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강화]효능이 좋은 강화약쑥 테마공간, 아르미애 월드

by 柔淡 2013. 5. 23.

아침부터 우여곡절을 겪은후에 석모도의 보문사를 둘러보고나니 11시가 되었다.

보문사에서 나와 북쪽으로 돌으니 삼산면사무소와 드넓은 농지가 나타난다. 석모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강화도로 나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려는데 이미 양쪽으로 차량이 수십대씩 대기해 있다. 

한시간을 기다려 겨우 외포리 선착장으로 나왔는데 거기에는 석모도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차들이 족히 200여대가 넘어 보이고 계속 밀려와서 강화도로 빠져 나가기도 어렵다.  

우회로를 이용해 강화도로 가다보니 데이지가 강화도를 가자고 한 첫번째 목적인 강화약쑥 체험공간인

"아르미애 월드"가 나온다.

 

강화관광 홈페이지 소개글 인용

2009년 3월 개장된 강화약쑥 테마공간 「아르미애월드」는 불은면 삼성리 농업기술센터 일대에 5만 2,976㎡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아르미애」란 쑥의 학명인 Artemisia의 첫 자와 한자어 애(艾)를 조합한 특구의

대표브랜드로 여성에게 특히 좋기로 유명한 약쑥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한다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강화약쑥테마 체험공간인「아르미애월드」를 찾아가면 랜드마크격인「약쑥웰가」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단장한 약쑥한우전문식당에서는 고품격 약쑥한우, 쑥냉면 등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멀리 외포리 바닷가 까지 보이는 야외 테라스를 포함하여 220석 대규모로 단체관광객들의

입맛과 발걸음을 사로잡는다.

1층에는 다양한 약쑥제품과 품질 좋은 강화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고, 쑥족욕, 쑥좌훈, 쑥산소찜질방 등 약쑥을

이용한 체험장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체험실도 있다.

 

약쑥웰가 건물옆에는 농업의 역사와 첨단농업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경문화관과 주목 9,000주를 미로

형태로 심어 놓은「온새미로공원」이 있으며, 농경문화관은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업전시관이다.

미로공원의 이름인 「온새미로」란 ‘더함도 덜함도 없이 처음 그대로’라는 순우리말이며, 미로의 끝을 찾으면

고증을 통해 설계된 조선시대의 온실이 건립되어 있어 옛 선조들의 과학적 영농의 산실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 휴식공간인 잔디광장과 강화약쑥 가공공장이 있는데 강화약쑥을 원료로 한 와인, 술, 뜸기구, 엑기스, 환, 빵,

음료 등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사전 예약시 가공공장 단체 견학도 가능하다.

 

 

 

 

 

 

 

 

 

 

 

 

 

 

 

 

 

 

 

여기서 데이지와 1인당 만원을 내고 약쑥황토볼찜질을 했는데 들어가자 마자 땀이 비오듯 한다. 약쑥황토볼 찜질은 동글동글한 약쑥황토알갱이들을

찜질방 내부에 깔아 덮기도 하고 피부에 문질러 원적외선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는 원리로 만들어 졌다.

아르미애월드 홈페이지 : http://www.armiae.com/fron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