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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여수]해송과 돌담이 어우러진 금오도 비렁길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시점, 직포마을

by 柔淡 2013. 6. 28.

백야도에서 13시30분에 출발한 배는 40여분후 함구미에 들러 승객일부를 내려주고 다시 30분정도 해안절경을 보면서

남족으로 내려와 14시 40분쯤 직포 선착장에 도착했다.

 

직포선착장 바로 옆에는 작은 해수욕장이 있고 마을에는 200여년된 멋진 해송이 10여그루 서있다.

전해 오는 이야기로는 옥녀봉에서 선녀들이 달밤에 베를 짜다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하여 바닷가로 내려와서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목욕을 하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소나무로 변하였다고 한다.

해수욕장은 크지 않으며 고운 자갈밭과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있다. 해수욕장의 주변에는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해수욕장 오른쪽에는 약간의

모래사장이 있고 왼쪽으로 갈수록 자갈이 점점 많아진다. 물속에 들어가면 부드러운 모래와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은 물놀이를

하기에 적합하다. 해수욕장 중간 부분 소나무가 많은 곳에 주로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기기도 하며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

직포선착장 좌수영해운 매표소에서 운영하는 차량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

직포 선착장

직포해수욕장

200년된 해송

 

 

돌담이 많다.

 

 

 

 

 

 

함구미 방향

마을쪽에서 본 해송

 

좌수영 해운에서 운영하는 차량카페

음료수

 

 

 

팥빙수

고동과 라면은  비매품이다.

 

 

 

직포마을을 잠깐 둘러본후 차를 타고 안도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