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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평창]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 2 - 두개의 효석 생가와 섶다리 풍경

by 柔淡 2013. 9. 10.

효석문화제는 우리나라 메밀꽃 축제의 효시이자 다른축제에 비해 행사장규모가 아주 크고 넓다.

그래서 메밀꽃밭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축제장 곳곳에 배치해야 한다.

다행히도 보평은 이효석이라는 천재 작가가 있어 그의 작품과 스토리를 그대로 적용하는것이 가능한 곳인데

문제는 개인이 소유한 생가터를 확보할수 없어 새로운 장소에 생가라고 새로 만들어 생가가 두개인  아이러니가 발생을 했다.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1907.2.23 ~ 1942.5.25)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이효석은 8세가 되던 해에 평창공립보통학교

(현재의 평창초등학교)에 입학하여 평창읍에서 하숙을 하였는데, 14세에 경성으로 유학길에 오를 때까지 100리 길을 걸어 고향집에

다니러 오곤 했다. 원래 초가집이었으나 집이 매매된 후 새마을운동 때 함석집으로 바뀌었고, 그후에 다시 개량기와집으로 바뀌었다.

평창군에서는 2007년 9월 지역 원로들의 고증을 토대로 생가에서부터 약 600m 아래쪽에 초가집 생가를 다시 조성하였다.

 

그리고 봉평면소재지를 가로지르는 흥정천에 섶다리와 징검다리를 놓아 옛추억에 젓어들게 한다. 

 원래의 생가. 개인소유다.

 

 

 아래쪽으로 700m떨어진곳에 평창군에서 새로 지은 생가

 

 

 

 효석의 평양시절을 재현한 집

 

 

 

 충주집터

 

 효석생가 뒤족의 메밀꽃밭. 해마다 가장 깔끔하게 핀다.

 

 

 

  

 

 

 

 

 

 징검다리와 섶다리

 

 흥정천

  

 

올해는 축제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