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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평창]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힐링과 체험의 명소, 평창 로하스파크

by 柔淡 2013. 9. 17.

팔석정에서 나와 장평터미널을 지나 용전중학교가 있는 도사리 골짜기로 4km정도 들어가니 로하스파크라는 별천지가 나온다.

20년이 넘게 평창에 다녔어도 도사리 고자기에 이런 숙박 및 체험시설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알고보니 2006년에 개장했다는데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회원들 대부분이 이번에 처음 와본다고 한다. 나만 모르는게 아니었구나!

 

로하스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의 약자다. 2000년 미국의 내추럴마케팅 연구소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로하스족’은

로하스의 의미 그대로 건강한 삶과 환경 보존을 동시에 추구하고 실천하려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로하스족은 소비를 할 때 개인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정의 등을 고려하고 후대에게 물려줄 미래 소비 기반으로서 지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려 한다.

구체적으로 로하스족들은 장바구니 사용, 천으로 만든 기저귀나 생리대 사용,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프린터의 카트리지 재활용 등을 실천한다.

로하스의 개념은 ‘사회적 웰빙’에 가깝다.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자연친화적 상품을 선택하는 것은 웰빙이지만, 상품을 선택할 때 상품의 재활용

가능성, 친환경적 요소, 거래의 공정성 등의 요소까지 따지는 것은 로하스의 개념에 가깝다.

제3세계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불공정 거래를 이유로 스타벅스의 커피 대신 ‘아름다운 가게’의 공정거래 커피를 구입하는 움직임도 로하스와 관련이 있다.

 

이곳에는 콘도형과 캠핑카 숙박시설을 비롯해 로하스 가든(피자집,카페, 생활용품 판매장, 잇다 갤러리),와카푸카(어린이 과학관, 썰매장, 수영장 등),

산책로, 어린이 피자만들기 체험장을 비롯한 당야한 테마체험장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오대산 자락 해발 700m에 위치해서 공기가 맑고 아기자기한

건물 등 깊은 산속의 별천지에 온것 같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설과 체험장이 많아 가족단위 휴양객이 많은게 인상적 이었다.

 

다만 깊은 산속에  로하스파크 밖에 없어 화려하고 떠들석 한걸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겐 별로 인기가 없을듯 하다. 

 

각종 건물과 시설물들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미술관

 

 

 

 

 

 

 

조용하고 쾌적해서 힐링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