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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남원]금지면 용전마을 달콤한 멜론따기와 화채만들기 체험

by 柔淡 2013. 9. 22.

운봉읍 행정리 서어나무숲에서 나와 다음 목적지인 금지면 용전마을로 간다.

남원에서 17번 국토를 따라 남쪽으로 약10km쯤 내려가다보면 서남쪽 방향에 한폭의 병풍처럼 늘어서있는 암벽의 산줄기가 눈앞에 다가서고

그 아래에는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농경지에 은빛의 시설원예용 비닐하우스 물결이 넘실되는 광할한 평야가 펼쳐지는데 여기가 바로 시설

원예지의 1번지라 일컬어지는 감자 , 딸기 , 포도의 고장 남원시 금지면 용전마을이다.

 

지리적으로 남원시의 남부에 위치한 해발55m의 평야지로 동쪽으로 요천이 유유히 흐르고 서쪽에는 해발 708m의 고리봉이 병풍처럼 우뚝솟아

장관을 이루고있으며 남쪽에는 진안에서 발원돼 임실과 순창을 거쳐 달려온 섬진강이 전라남도 곡성군과 경계를 이루며 도도히 흐르고있다.

이렇게 동쪽과 남쪽에 흐르는 2개의 강줄기 주변에는 1200여ha에 이르는 방대하고도 비옥한 금지평야가 펼쳐져 가히 곡창으로 칭함을 받고

있으며 이곳의 비옥한 토질에서 생산되는 딸기 감자 포도등의 친환경적 무공해 농산물은 이지역의 명산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멜론을 재배하는데  당도가 아주높아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멜론은 수박과 같이 박과 식물로 식물학적으로는 야채에 포함된다. 네트계와 노네트계가 있는데, 머스크멜론이 대표적인 네트계이고 참외가

대표적인 노네트계이다. 또 참외, 중국 멜론을 동양계라고 하며 반대로 머스크멜론, 하네듀멜론 (노네트계) 등을 서양계라고 해서 대략적으로 나누고 있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서부의 사막 지대 라고 하며 클레오파트라도 굉장히 좋아하던 과일이라고 한다.  아프리카의 사막 지대에 발생한 멜론은 북상하여

중앙 아시아를 거쳐 서쪽 러시아 남부로 건너갔고, 그리스. 로마를 거쳐 유럽 각지 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퍼져 나갔다. 이들 멜론을 통틀어 서양멜론      

이라고 부르던 것이 점점 분화하여 네트계와 노네트계로 나뉘어 졌다.  

한편 동쪽으로 건너간 멜론은 아프카니스탄에서 중국에 이르는 실크로드로 전해져 동양계 멜론이 되었다.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멜론을 따고 화채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내가 딴 멜론

용전마을의 느티나무

 

 

 

멜론 비닐하우스

 

 

 

꼭지를 T자로 따야 한다.

 

 

 

 

 

화채실습 용 멜론 멜론은 다서 2~3일간 숙성시켜야 당도가 높아진다.

화채만들기 시범

 

 

 완성된화채, 달콤시원,

 

 

 

데이지가 완성한 멜론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