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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여행

[태항산]만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만선산, 절벽장랑, 곽량촌

by 柔淡 2014. 7. 29.

임주에서 07:30분에 출발한 버스는 두시간 반을 달려 10시쯤 만선산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여기서 부터는 큰버스가 올라갈수 없어서 20인승의 작은 버스로 바꿔타고 가야한다.

이동중 험난한 절벽길을 고속으로 달리는 운전솜씨에 혀를 내둘렀지만 위험함에 간이 조마조마하다.

 

다행히 어제까지 흐렸던 날씨는 아주 화창하게 바뀌었고 처음보는 절경은 입을 다물게 한다.

만선산의 하일라이트는 13명의 청년들이 1972년 시작해 5년동안 공사하여 1977년 완공했다는 동굴도로로 길이 1,250M의

절벽장랑과 그 끝에 있는 곽량촌이라는 마을이다.

동굴도로가 뚫리기 전까지는 곽량촌은 외부세계와는 단절된 마을이었는데 요즈음은 오히려 그 풍광 덕분에 영화촬영지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절벽장랑은 걸어서 다녀야 하는데 우리는 차를타고 그대로 통과하는 바람에 그 세부적인 면모를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여행 상품에는 마검봉 폭포, 륵룡담폭포 등이 있었는데  그건 보지도 못하고 왕망령까지 가게 된것이다. 

 

전망대에서 본 곽량촌

만선산 지도 절벽장랑, 곽량촌을 지나 대경치구까지 왔다.

 

임주에서 만선산으로 가는 도중 만선산 가까이에 있는 어느마을 풍경

 

 

만선산 주차장

 

 

 

 

 

 

 

 

절벽장랑 내부모습

 

중간중간에 창이 뚫려져 있어 답답함이 덜하고 풍경도 볼수 있다.

곽량촌에는 일요일이라 수많은 중국인들도 관광을 나와 장바닥 보다도 더 복잡하다.

내려 보지도 못하고 대경치구라는 전망대에서 겨우 내릴수 있엇다.

맑은 날씨, 처음보는 멋진경치에 넋을 잃을만하다.

 

만선산입구에서 곽량촌까지 왕복하는 20인승 버스

곽량촌 풍경. 휴일맞은 중국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지나온 절벽장랑과 홈암절벽이 내려다 보인다.

걸어서 통과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만선산 입구에서 절벽장랑까지 오는 도로가 구절양장처럼 구불거린다. 저런 도로를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는 중국 기사아저씨

 

 

 

 

멀리 만선산 입구가 보인다.

 

 

 

 

 

 

곽량촌이 바라다 보이는 대경치구

 

여기서 다시 20분정도 버스로 간뒤 이름모를 마을 입구에서 세대의 SUV차량으로 바꾸ㅏ타고 왕망령 북문으로 간다.

 

 

 

 

 

나중에 알고보니 하루만에 만선산, 왕망령, 천계산을 다 돌아보기 위해 일월성석, 흑룡담 폭포, 마검봉 폭포는 생략해 버린것이다.

다음코스는 왕망령으로 가는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