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중국여행

[태항산]태항산 풍경의 지존, 왕망령 가는길

by 柔淡 2014. 7. 29.

비나리길의 풍경을 둘러보고 다시 차를 타고 20여분즘 가다보니 길의 마지막 끝에 철문이 하나 나온다.

만선산에서 남평, 소쌍을 거쳐 왕망령 북쪽 입구에 다다른 것인데 바로 열어주지 않고 한참을 이야기 하더니 겨우 열어준다.

아마 통행을 통제하는 길인것 같다.

철문을 통과해서 몇분 더가 왕망령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서 차를 바꿔타고 다시 20분즘 올라가니 왕망령 풍경구 주차장이다.

 

중국 태항산(太行山)은 산서성 북부에서 시작하여 하북성과 하남성 등 3개 성에 걸쳐 있고 남북으로 400여 km 뻗어 있는 거대한 산군이다.

예로부터 '800리 태항산'이라 불려온 이 산맥은 거대한 협곡과 깎아지른 듯한 절벽,높이 솟은 바위산과 형형색색의 기암괴석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또한 태항산은 중국 춘추전국 시대부터 험준한 산세로 인해 군사적인 요충지로 여겨졌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투가 많이

벌어진 곳이라고 한다.

 

왕망령은 산서성과 하남성의 계선으로 황토고원(黃土高原)과 중주평원(中州平原)의 단층지질대에서 지세가 가장 험준한 부분인데 높고낮은

100여개 산봉우리로 조성되어있다. 왕망령은 신(新, A.D.9~23)나라 황제 왕망(王莽)이 훗날 동한의 개국황제로 된 류수(劉秀)를 쫓다가

이곳에서 진을 쳤다고 하여 왕망령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최고 해발이 1665m에 달하고 최저해발이 300m정도로 해발고의 차이 그리고

크고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왕망령의 대표적인 경관이다.

 

태항산이 크긴 큰가보다. 삿서성, 하남, 하북 3개의 성에 걸쳐져 있으니....

왕망령에서 바라본 풍경

왕망령 버스 주차장 입구

오른족 능선이 왕망령이다.

왕망령 하부 주차장, 산서성에서 여기로 오는 도로는 시우너하고 넓찍한데 우리는 만선산에서 절벽동굴도로를 타고 온것이다. 

 

 

 

 

 

 

이 버스르 타고 20분정도 오르면 왕망령이다.

 

드디어 왕망령 상부주차장에 도착했다.

일요일이라 중국인 관광객과 마라톤 행사로 무척이나 복잡하다.

 

왕망령의 풍경이 시작되는곳

 

왕망령의 일출이 유명한데 트레킹 하는 사람들이 하룻밤을 묵을수 있는 호텔인지, 콘도인지....

여기서 부터 정상부분을 한바퀴도는데 40분 정도 걸린다.

 

 

보는 각도에 달 풍경이 조금씩 달라 보인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감낫다.

이곳에 피는 야생화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아마 위도가 비슷한곳이라서 그런가 보다.

절굿대가 많이 보이고

 

 

 

 

양지풀

꿩의다리

 

고수인지 바디나물인지...

 

엉겅퀴

짚신나물

마타리

산오이풀

 

왜솜다리

 

꺼차수영

만선산에서 왕망령으로

 

왕망령 지도

이제 왕망령을 한바퀴 돌아볼 차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