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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여행

[태항산]태항대협곡 계곡트레킹의 중심, 비룡협

by 柔淡 2014. 8. 6.

태항대협곡 계곡트래킹 코스중 제일 첫번째 만나는곳이 도화곡이고 도화곡에 있는 얕고 넓은 연못이 황룡담이다.

황룡담에서 왼쪽에 있는 곡선형게단을 타고 오르니 작은 연못이 있고 그연못에서 다리를 건너니  오른쪽에

또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오르니 이번에는 비룡협이다.

 

비룡협이란 글자는 이곳 태항대협곡 입구에서 바라본 정면 바위절벽에 크게 써있어서 기억나는데

아마 여기를 고려해서 이계곡 전체의 이름을 비룡협이라 붙인 모양이다.

 

최근 2~3년 동안 한국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는데 2009~12년 까지 여기를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

그때는 이렇게 고정식 계단이나 다리가 아니라 출렁다리같은 철제줄과 목제받침으로 만든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상당히 위험했던것 같다.  그런데 지금은 주위환경과 조화된 계단과 다리로 만들어져 원래 있었던 구조물처럼

보여진다. 중국인들의 손재주가 좋은것 같다.

 

 

 

우측 계단끝나는 부분에 비룡협이라고 빨간글씨로 써있다.

 

 

물색깔이 약간 벽옥색을 띠는데 석회암지대에서 이런 물빛을 볼수있다.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만든 콘크리트 난간

 

물막이 시설도 인위적으로 만든것으로 보인다.

 

 

 

이런 계곡에 고도를 높여가며 관람시설을 만든 중국사람들. 참 놀랍다.

 

 

 

 

위에서내려다 본 비룡협

데이지가 2년전 유럽여행시 파리에서 사가지고온 우비인데 이번여행 마지막에 유용하게 써 먹었다. 나는 파란색 

데이지는 분홍색

 

 

 

 

 

여기가지 오니 다행이 빗방울의 굵기가 줄어들고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것 같다.

계곡 입구 중앙절벽에 비룡협이라고 크게 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