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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43 - 0423 크로아티아의 보물, 자그레브 대성당

by 柔淡 2016. 6. 25.

성 마르코 성당에서 다시 골목길을 걸어내려와 카페거리를 지나면 오전에 지나왔던 시장이 나온다.

시장으로 올라가는 몇개의 계단을 오르면 야채와 꽃 시장이 나오고 그 바로 건너편에 자그레브 대성당이 있다. 이곳도 꽃보다 누나에 나와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1093년에 헝가리 왕인 라디슬라스(Ladislas)가 건설을 시작하여 1102년에 완공했고 1217년에 성모마리아에게 헌정되었다. 성당은 

높이가 77m, 넓이가 46.2m이며 두 개의 첨탑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있는데 북쪽 탑이 105m, 남쪽 탑이 104m이다.

성당 내부의 면적은 1,671㎡로 최대 5,0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큰 규모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

신고딕 양식의 제단 등이 있고 성당에만 보물급 유물이 10개 이상이 되어 '크로아티아의 보물'이라 부른다.

외관은 로마네스크의 과도기적인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1242년 타타르족의 침공으로 심하게 훼손되었다. 1264년부터 20년에 걸쳐

고딕 양식으로 복구했고, 15세기 중반에서 16세기 초까지 성당 주위에 성벽을 쌓아 또 다른 침입에 대비하고자 했다. 그러나 17세기에

발생한 2번의 커다란 화재로 인해 성당은 손상을 입게 되었고 이후 17세기 중반까지 복구했으며 육중한 종탑을 남쪽에 세워 감시대로도

활용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그레브 대성당 [Zagreb Cathedral] (두산백과)




성당의 첨탑


성모마리아상



마리아상과 성당이 마주보고 있다.












이제 자그레브를 떠날 시간이다




 버스를 타고 물의마을 라스토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