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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127

[전주]1인분 만오천원의 저렴한 점심특선 한정식, 전주 수구정 금년봄 전주에 여행갔을때 한옥마을에 있는 엣집이라는 한정식집을 관광안내소의 추천을 받고 다녀온후 맛집으로 포스팅을 했다가 그게 무슨 맛집이냐고 수많은 익명의 블로거들에게 공격을 받은적이 있다. 그래서 맛집 포스팅은 매우 조심스럽다. 지난 10월 23일 토요일, 서울에서 아침 여덟시에 출.. 2010. 11. 1.
[전주]수백년된 다섯그루의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전주향교 숙소인 한옥생활체험관에 여장을 풀어놓고 비빔밥축제 개막식을 하기전에 한옥마을 둘레길을 걸어보고자 전통문화센터로 갔다. 전통문화센터와 전주향교는 오목대뒤쪽에 있었다. 전주향교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건물은 조선 선조 때 건립되었다고 한다. 대성전 중앙에.. 2010. 10. 27.
[전북고창]선묵화의 대가 범주스님의 달마도 그리기 퍼포먼스 보은염 이운식 행사가 끝나고 바로 이어서 만세루와 대웅전 사이의 마당에서 속리산 달마선원 주지인 범주스님의 달마도 퍼포먼스가 있었다. 달마도란? 모든 인간에게는 누구나 태양과 같은 빛의 근원인 불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막힘과 트임이 천차만별 차이가 있어서 천차만별의 다른 차원속에.. 2010. 10. 5.
[전북고창]1500년을 이어온 보은의 소금공양, 사등마을 보은염이운식 선운사 절집을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스님들이 여러분 모이시더니 천왕문쪽으로 나가신다. 무슨 행사가 있는것 같아 여움도 모르는채 따라나섰다. 그런데 뜻밖에 1년에 한번밖에 볼수 없는 보은염 이운식이라는 행사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예전에 선운산과 서해안 일대 지역에는 도적이 .. 2010. 10. 5.
[전북고창]1500년을 이어온 전북 최고의 사찰, 선운사. 선운사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사찰이다. 봄이면 동백, 초가을엔 꽃무릇, 늦가을엔 단풍으로 유명하며, 미당 서정주님의 시나 가수 송창식의 노래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1년에 한두번 찾아가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다. 선운사 소개 (선운사 홈페이지 .. 2010. 10. 5.
[전북고창]사람의 힘으로는 막을수 없는 자연의 힘, 학원농장 메밀밭 풍경 불갑사에서 두시간 정도 사진을 찍은 다음 영광에 왔으니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싶어 미리 검색해 놓은 음식점으로 갔다. 한정식 기본이 만오천원이고 2만원, 2만5천원자리가 있었는데 간식 먹은것도 있고 해서 만5천원짜리 기본으로 주문했다. 그런데.... 내가 지금 까지 먹어본 남도음식중에 최악이었.. 2010. 10. 1.
[전남영광]남도절집 꽃무릇의 절정, 불갑사에 가다. 함평 용천사와 영광불갑사는 군은 다르지만 각각 모악산 남쪽과 북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걸어서 넘으면 두시간 차를 타고가면 17km로 30분정도 걸린다. 그래서 통상 꽃무릇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불갑사에 도착해 꽃무릇을 보고 산행을 해서 구수재를 넘어 함평 용천사로 넘어가며 용천사 뒤쪽 대.. 2010. 9. 29.
[전남함평]한국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용천사(龍泉寺) 새벽다섯시에 수지 집에서 출발, 함평용천사에 도착하니 여덟시 반이다. 남도 꽃무릇으로 유명한 절집 세군데 용천사, 불갑사, 선운사와 메밀곷으로 유명한 학원농장을 하루에 다 둘러보려는 약간은 무모한 계획의 시발점인데 일단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다. 용천사는 10여년전 내가 신상무대에 근무.. 2010. 9. 29.
[전남북]남도여행, 너무 화려해서 슬퍼보이는 꽃무릇 해마다 추석전후 열흘정도 화려하게 피었다가 한꺼번에 져버리는 꽃무릇, 올해도 어김없이 그화려한 자태를 드러냈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 말 그대로 꽃과 잎이 평생토록 만나지 못하는 꽃이다. 내가 이꽃을 처음본것은 10여년전 함평 용천사에서 꽃무릇축제가 처음 열렸을때였다. 그때 아주 강.. 201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