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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27

[태백]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낙동강상류의 비경을 돌아보다 - 3, 양원-분천역 양원역에 도착한 기차는 약 10분정도 정차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이라는 양원역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성금을 모으고 힘을 합쳐 만들었다고 한다. 세평 남짓한 낡은 역사와 더 오래된 벤치 하나가 전부인 이곳에는 열차가 도착할때마다 잔칫집 분위기가 살아난다. 주민들이 쳐.. 2013. 10. 24.
[봉화]"아빠 어디가"에서 윤후가 묵었던 물야면 오록리의 여름풍경 영주 부석사 주차장에서 나오자 마자 봉화로가는 길이 있다. 10여년째 주말마다 여행을 다녔으니 우리나라 웬만한 데는 다 가봤다고 자부헤 왔는데 이번에 가보는 봉화, 영양은 지나치기는 했지만 일부러 여행을 온것은 사실 처음이다. 영주에서 봉화로 가는길은 때묻지 않은 전형적인 .. 2013. 4. 14.
[봉화]보부상들이 걷던 외씨버선길에서 발견된 최고의 물, 오전약수 이몽룡의 모델인 성이성이 거주했던 가평리 계서당에서 나와 드디어 봉화의 마지막 여행지인 오전약수로 향한다.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청송 - 영양 - 봉화 - 영월 등의 장터를 다니는 길이 있었는데 지금 그길들이 이어져 외씨버선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그 수려한 경치와 소박한 인.. 2012. 12. 29.
[봉화]여름에 이어 두번째로 찾아간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생가, 계서당의 겨울풍경 지림사에서 영주쪽으로 차로 5분정도 더 가면 가평리란 아늑한 마을이 나오는데 그곳에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모델이었던 성이성이란분이 태어난 계서당이란 한옥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춘향전을 완전한 픽션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 인물이 있다니 잘 믿어지지 않지만 연세대 .. 2012. 12. 29.
[봉화]1400년만의 긴잠에서 깨어난 국보 21호 신라시대 마애여래좌상이 있는 지림사 점심을 먹은 후 찾아간 곳은 지림사란 절집으로 신라시대의 거대한 마애불이 있는곳이다. 지난여름에는 전혀알지 못해서 바로 옆으로 지나가면서도 들러보지 못했던 것이다. 역시 아는 만큼만 보인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이석불은 1947년 이곳에 암자를 짓고 수도하던 비구니 스님이 꿈.. 2012. 12. 29.
[봉화]입에서 살살녹는 봉화 한약우 불고기, 은하숯불회관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오니 저심먹을 시간이다. 점심메뉴는 봉화의 유명한 한약우로 만든 불고기, 봉화읍내에 있는 은하숯불회관인데 한약우를 전무적으로 판매하는 정육점도 같이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여름휴가때는 축협에서 운영하는 봉화 한약우 플라자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질.. 2012. 12. 29.
[봉화]춘양목에 대한 모든것을 알수있는 봉화 목재문화체험장 3 목재 문패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나오니 봉화의 대표적인 목재인 춘양목을 소개해 놓은 전시관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봤다. 전시관 안에는 우리날 목재의 샘플을 비롯해, 금강송으로 만든 불상, 춘양목에 관한 역사와 쓰임새등이 보기좋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춘양목을 실어 나르던 .. 2012. 12. 26.
[봉화]목공예체험, 나무 문패만들기 - 봉화목재문화체험장 2 목재문화체험장 전경을 찍고 실내로 들어간다. 박에서 보면 1층인데 내부로 들어가니 한층을 내려가 지하처럼 느껴지는 체험공간이다. 실내도 전부 목재로 만들어져 나무향기가 좋다. 목재로 만들어 놓은 다양한 소품도 구경할수 있고 우리나라 100대목재의 샘플이 전시되어 있어 나무에.. 2012. 12. 26.
[봉화]춘양목의 본고장에 세워진 봉화목재문화체험장 1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봉화는 예로부터 목재의 생산지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그중에서 춘양목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이는 봉화군 춘양면과 소천면 일대의 높은 산 지대에서 자라는 소나무. 또는 그 재목. 속이 붉고 단단하며 껍질이 얇아 건축재, 가구재 따위로 많이 쓴다. 태백산 자락.. 2012.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