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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10

눈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나는 봄꽃, 복수초 산자고와 노루귀를 찍고나니 11시다. 이제는 복수초가 봉오리를 벌렸겠지 하면서 자생지로 내려가니 기온이 높이 올랐는데도 아직 봉오리 상태다. 주변을 둘러봐도 작년보다 개체수도 많이 줄어들었고 전부 그냥 봉오리 상태다. 영흥도로 복수초를 보러왓는데 복수초 핀것은 보지도 못.. 2014. 3. 4.
뽀송뽀송한 솜털이 귀여운 노루귀 국사봉 정자아래서 산자고를 찍고나서 다시노루귀를 찾아본다. 예년에 피었던곳 반대족에서 겨우 한송이가 보이더니 옆드려 주변을 살피니 여기저기 귀엽고 앙증맞은 노루귀가 낙엽을 헤치고 여린 솜털의 꽃대를 밀어올리고 있다. 꽃색도 흰색과 핑크 등 다양하다. 이른 봄 눈을 비집고.. 2014. 3. 4.
수줍은 봄처녀의 아리따운 자태, 산자고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영흥도로 간 이유는 수도권에서 야생의 복수초를 가장 먼저 만날수 있는곳이기 때문이었다. 전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주일 전부터 영흥도에 복수초가 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작년과는 생육환경이 많이 달라져 있었고 개체수.. 2014. 3. 4.
[영흥]복수초와 함께 피어난 노루귀 꽃이 먼저 피어나고 나중에 꽃이 떨어진뒤 남은 세개의 잎이 노루의 귀처럼 떨이 빽빽하게 붙어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은 가녀린 꽃, 꽃대에도 솜털이 뽀송뽀송하다. 2주전 부안 청련암 계곡에서도 복수초와 노루귀가 함께 피어나던데 여기 영흥도에도 그곳과 마찬가지로 복수초와 함께 .. 2013. 3. 11.
[옹진]자전거 타고 신도, 시도, 모도 둘러보기. 3 - 배미꾸미 조각공원 신도와 시도를 거쳐 마지막으로 당도한 섬이 모도라는 막내섬이다. 신도와 시도에는 드라마세트장이 있는데 봄에 소개했기때문에 생략하고 모도로 간것이다. 모도의 마지막 끝부분에 배미꾸미 라는 독특한 이름의 동네가 있는데 여기에 조각가 이일호라는 분의 작품으로 공우너.. 2011. 12. 5.
[옹진]자전거 타고 신도, 시도, 모도 둘러보기 2 - 구봉산 푸른벗말체험관을 지나 큰길로 마을 가운데를 통과하면 고개가 하나 나오는데 거기에 구봉산 등산 안내도가 있고 정상까지 임도가 뚫려있어 자전거를 타고 갈수 있다. 구봉산은 완만한 경사를 지닌 4Km의 임도에 7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산중턱의 약수터와 함께 삼.. 2011. 12. 4.
[옹진]자전거타고 신도, 시도, 모도 둘러보기 지난 봄에 왔을때는 승용차를 가지고 와서 신도, 시도, 모도 등 북도면의 세섬을 둘러 보았는데 승용차로 다니면 편하기 하지만 섬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즐길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로 한다. 신도 선착장에 내리면 넓은 광장에 무인 자전거.. 2011. 12. 3.
[옹진]서해안 갈매기는 전부 신도선착장에 모였더라. 아침아홉시반부터 오후 두시반까지 다섯시간 정도 신도, 시도, 모도를 둘러보고 다시 영종도로 나오기 위해 신도 선착장에 차를 세웠다. 내앞에 두대가 있었으니 나름대로 빨리세운 편이었는데 10분도 안돼 수십대가 늘어선다. 성수기 휴일엔 차들로 만원일것 같다. 아침에 삼목터미널에서 출항할때.. 2011. 5. 5.
[옹진]신도, 시도, 모도 여행중 가장 인상깊었던 배미꾸미조각공원 2 배미꾸미 조각공원 입장료는 천원을 받던데 원래가격은 2천원인 모양이다. 카페, 팬션도 있는데 이런곳에서 하룻밤 자는것도 무척이나 낭만적일것 같은데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이야 낭만 보다는 현실적인것에 더 신경이 쓰이니.... 배미꾸미 조각공원 홈페이지 http://www.baemikumipension.com/ 조각가 이일.. 201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