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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37

[안산]이른봄 야생화의 천국 풍도 풍경 인천에서 출발한지 꼭 두시간 만에 풍도에 도착했다. 풍도로 가는 방법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정기 여객선을 타고 가는 방법이 하나 있고 또 다른 방법은 낚시배를 대전해서 가는 방법이 있다. 정기 여객선을 타고 가면 풍도에서 1박을 해야하는데 낚시배를 대절해서 가면 오전에 갔다가 .. 2013. 3. 25.
[가평]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 4 - 나오는 길 남이섬은 면적이 넓어 하루종일 다녀도 지루하지가 않다. 몇년전 같으면 섬전체를 한바퀴 다 돌았을텐데 이제는 그런 열정은 조금 식었다. 그리고 가평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에도 가야 하기에 다시 밖으로 나오면서 들어올때 안개가 기어 제대로 보지 못했던 풍경을 감상해 본다. 나도 .. 2012. 11. 1.
[가평]단풍이 절정인 남이섬의 아름다운 풍경 3 - 산책로 은행나무길을 지나면 남이섬의 끝부분이 나오는데 그곳에는 팬션이 여러채 있다. 팬션은 강가를 연해서 지어졌고 나무로 만든 산책로가 팬션과 팬션을 이어준다. 이 나무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단풍나무가 줄지어 심겨져 있고 그단풍의 색이 참으로 곱다. 그리고 팬션이 끝나는 곳에서 .. 2012. 10. 31.
[영양]조선시대 민가의 아름답고 대표적인 연못, 서석지와 주일재 영양시장 경상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서석지라는 연못이다. 영양에 오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이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光海君) 5년(1613)에 석문 정영방(石門 鄭榮邦) 선생이 경정(敬亭) 앞에 만든 조선시대 민가(民家)의 대표적인 연못[池塘]이다. 선생은 1577(선조1.. 2012. 8. 6.
[당진]고려초기 부터 1100여년의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면천의 유적들 면천은 지금은 당진군의 조그마한 면에 지나지 않으나 고려시대부터 현이 설치된 유서깊은 고을이다. 백제의 혜군(槥郡)이었는데, 757년(경덕왕 16) 혜성군(槥城郡)으로 고쳐 1018년(현종 9) 운주(運州: 지금의 홍성)의 속현으로 하였으며 후에 감무를 설치하였다. 1293년(충렬왕 19) 현.. 2012. 8. 1.
[당진]1000년이 넘은 비법이 면면히 전해 내려오는 우리나라 3대명주, 면천 두견주 내가 면천 두견주를 처음 마셔본 것은 1980년대 말 육군본부가 계룡대로 이전한 초기였다. 그 당시에 새로 이전한 충남지역의 문화와 먹거리를 조금식 알아 가면서 마셔본 술이 앉은뱅이 술이라는 한산소곡주와 당진의 면천 두견주였다. 당시에는 30대 중반으로 젊었고 술맛을 모를때라 .. 2012. 8. 1.
[나주]천년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나주고을의 관아, 금성관 나주는 고려왕조와 특별히 인연이 있는 고을이어서 천년전부터 남도고을에서 으뜸가는 고장으로 대접 받아왔다. 고려태조 왕건이 견훤과 금성산 전투를 벌렸던 911년 당시 버들잎을 띄워 물한잔을 건네주던 소녀를 만났는데 그 여인인 나중에 2대 혜종을 잉태한 장화왕후가 되었고 그이.. 2012. 7. 23.
[남양주]세조의 전설이 얽혀있는 동방제일경 운길산 수종사 특별한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난 여행길, 두물머리 일출을 보고 어디로 갈까 생각하는데 데이지는 수종사에 가본지 오래됐으니 수종사로 가자고 한다. 오늘같이 하늘이 맑은날,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두물머리 풍경도 좋을것 같다. 진중리 보건소에서 좌회전해서 산길로 들어.. 2011. 11. 22.
[전주]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경기전의 가을 경기전에 세번째 가는데 세반 다 날시가 흐리거나 비가 왔다. 오전에 파란하늘이 잠간 보이더니 날씨가 또 흐려진다. 경기전의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고 싶었는데 10월 하순인데도 아직 물이 덜 들었다.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되자 태조 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 201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