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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07

뽀송뽀송한 솜털이 귀여운 노루귀 국사봉 정자아래서 산자고를 찍고나서 다시노루귀를 찾아본다. 예년에 피었던곳 반대족에서 겨우 한송이가 보이더니 옆드려 주변을 살피니 여기저기 귀엽고 앙증맞은 노루귀가 낙엽을 헤치고 여린 솜털의 꽃대를 밀어올리고 있다. 꽃색도 흰색과 핑크 등 다양하다. 이른 봄 눈을 비집고.. 2014. 3. 4.
수줍은 봄처녀의 아리따운 자태, 산자고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영흥도로 간 이유는 수도권에서 야생의 복수초를 가장 먼저 만날수 있는곳이기 때문이었다. 전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일주일 전부터 영흥도에 복수초가 피어나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도착해보니 작년과는 생육환경이 많이 달라져 있었고 개체수.. 2014. 3. 4.
[강화]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정자, 연미정 선원사지를 둘러보고나니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흐려진다. 그냥 집으로 올까 하다가 강화에 여러번 왔으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한 연미정에 가보기로 한다. 강화도대교를 기준으로해서 남쪽은 통행이 자유로운 반면 북한과 가까이에 있는 북쪽은 해병대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기에 찾는.. 2013. 5. 27.
[강화]팔만대장경을 판각했다는 고려시대 최고의 절터, 선원사지 삼화정이라는 음식점에서 보리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선원사지를 찾아 나선다. 내가 굳이 선원사지를 가보고 싶었던 까닭은 2년전 합천 해인사에서 있었던 대장경 조판 천년축제에서 느꼈던 감동 때문이다. 천년전 팔만대장경이 이곳 선원사라는 절에서 판각되었다고 알려졌기에 .. 2013. 5. 24.
[강화]5천원에 아주 맛있는 보리밥을 먹을수 있는 선원사 입구 삼화정 불은면의 아르미애월드에서 한시간 정도 쑥볼찜질을 하고 바로 위에 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요량이었다. 그런데 쑥볼찜질방에서 뜨거운 쑥차를 마시다 내 배위에 쏟는 바람에 경미한 화상을 배꼽위에 입었는데 아주 쓰리고 아파서 밥이고 뭐고 우선 치료를 하는게 급선무.. 2013. 5. 23.
[강화]효능이 좋은 강화약쑥 테마공간, 아르미애 월드 아침부터 우여곡절을 겪은후에 석모도의 보문사를 둘러보고나니 11시가 되었다. 보문사에서 나와 북쪽으로 돌으니 삼산면사무소와 드넓은 농지가 나타난다. 석모도를 한바퀴 돌아 다시 강화도로 나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가려는데 이미 양쪽으로 차량이 수십대씩 대기해 있다. 한시간을 .. 2013. 5. 23.
[강화]한국 33관음성지중 제 1호 낙가산 보문사 2 눈썹바위에서 내려오니 관람객이 더욱 많아져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눈썹바위에 오르느라 미쳐 돌아보지 못했던 나머지 전각들과 석실, 오백나한, 와불전 등을 돌아본다. 강화군 서부에 위치한 석모도에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세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2013. 5. 22.
[강화]보문사의 상징인 눈썹바위와 마애관세음 보살상 2 420여개의 계단을 헐떡거리면서 20여분 올라가니 눈썹바위가 나타난다. 중간중간에 만들어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시원한데 이날은 안개가 끼어 너무 아쉽다. 눈썹바위에 돋을새김된 마애관세음 보살상 앞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이 마애관음좌상은 1928년 배선주 .. 2013. 5. 22.
[강화]보문사의 상징인 눈썹바위와 마애관세음 보살상 1 일주문에서 가파른 경사가 진 진입로를 10분정도 헉헉거리고 올라가면 극락보전이 있는 넓은 마당이 나온다. 보문사의 여러 전각들이 있는곳인데 그곳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보문사에서 가장 유명한 눈썹바위와 마애관세음 보살상을 먼저 올라가 보기로 한다. 보문사 홈페이지 인용 마.. 2013. 5. 21.